제2기 7조 신명은 학생의 이야기 입니다.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8-03-14 오전 9: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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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 글로벌 챌린지를 다녀와서..

 

Thought, Learn, Educate, Challenge ! 바쁘게 돌아가던 학기 중부터, 무더운 여름을 지나 추운 겨울까지 약 1년간 걸어온 저의 EG 글로벌챌린지는 이렇게 소감문을 쓰는 지금, 이제 그 끝을 보이고 있습니다. 생각, 배움, 교육, 도전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시작한 제 EG 글로벌챌린지는 정말 매 순간이 도전이었습니다.

 

이제는 재작년이 된 1기 선발당시 지원했었으나 안타깝게도 2차 면접에서 저는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너무 아쉬웠고 정말 CES를 가보고 싶은 마음에 다시 지원한 2기였습니다. 지금은 결과가 좋아 이렇게 소감문을 쓰고 있지만 다시 지원을 한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도전과 용기였습니다. 1차 서류 접수는 도전의 시작이었고, 2차 면접은 용기였습니다. 특히 2차에서 탈락했던 전, 이번 면접에서도 떨어지면 도전이라는 것이 무섭게 느껴질까 너무 두려웠습니다. 마지막까지 고민하다 결국 본래 잡혀있던 일정을 미루고 면접에 참여했고 현재 미국 탐방까지 무사히 마친 후 이렇게 책상 앞에 앉아있습니다.

 

810일간의 미국과 CES 탐방. 생각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문화와 기술력을 배우고, 경험과 기술의 교육적 활용에 대해 생각하고, 도전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자 한 탐방이었습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정말 넓었고 CES라는 행사는 전 세계 사람들과 수많은 기술력,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하지만 CES의 힘은 이게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탐방을 준비할 때에는 CES가 단지 많은 기술력 그리고 아이디어에 대한 지식만을 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직접 가서 보고 느낀 CES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대기업부터 스타트업 까지 수많은 부스를 돌아보며 기술력과 아이디어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과 시장에 어필하기 위한 그들의 부스 구성과 배치, 앞으로의 트렌드와 사람들의 관심사, 각 기업의 중점요소,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그들의 과정, 아이디어의 탄생, 제품의 보완요소, 그룹간의 협력, 그들의 노력, 절실함과 열정에 대해 알고 생각할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큰 요소인 일행. 함께 활동한 EG 글로벌챌린지 2기 분들 모두 좋았기에 탐방을 준비하고 마무리하기까지 긍정 에너지를 얻어올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긍정에너지와 함께 저 자신에 대해서도 한번 둘러볼 기회도 얻은 것 같습니다. 일행들의 열정과 꿈을 보면서 저의 꿈을 좀 더 구체화 해보고 꿈을 위한 디딤돌을 어떻게 쌓아 가면 좋을까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EG 글로벌챌린지를 통해 아마 참가자들 모두가 한층 성장해 돌아갔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는 저 자신이 조금은 더 성장한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많은 분들이 EG 글로벌챌린지를 알고 도전해 CES 탐방이라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하며 3, 4기 그 이후의 모든 챌린저 분들의 다양한 경험과 긍정 에너지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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