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지역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고 글로벌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된 EG글로벌챌린지. 그곳에서 값진 경험을 하였습니다. 라스베가스로 떠나서 전자기술의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었고 선진국의 모습은 어떠한지 그리고 넓은 세계 속 우리나라를 바라보았습니다. CES에서는 첨단 IT기술을 바탕으로 한 융합의 스마트시티를 보았습니다. 전통적인 디스플레이나 그래픽 기업은 자율주행자동차를 만들고 있으며 카메라를 만들던 회사는 로봇을 만드는 것을 보고 기술의 흐름이 굉장히 빠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에서 선진국을 보고 배워야 발전이 있다는 사장님의 말씀이 다시금 생각납니다. 평소에도 여행을 좋아하지만 이번 EG글로벌챌린지는 쉽게 갈 수 없는 CES2018를 참석하였기에 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미국 실리콘 벨리 기업들을 필두로 중국과 다른 나라들의 강세가 두드러져 보였습니다. 우리나라 대기업들도 큰 부스와 제품들을 자랑했으나 중소기업 내지 스타트업 기업들이 돋보이지 않은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몇몇 한국 대학생들이 부스 담당자로 참여 한 것을 보면서 미래에는 좀더 나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EG글로벌챌린지는 대외활동 중 으뜸입니다. 신생 스타트업 기업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세계 정상급 기업들의 기술과 미래의 청사진은 학교 울타리 안에서 배울 수 없습니다. 그랜드 캐니언의 엄청난 규모와 아름다움, 라스베가스의 눈부신 야경은 가슴 속에 남아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로 구성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과정은 흥미롭고 저에게 다른 관점을 제공하였습니다. 다음에는 부스 담당자 혹은 개발자로 다시 모이자는 조원들과 우스개 소리도 하였습니다. 같이 제품과 기술에 대해 자연스럽게 토론하는 과정도 기획의 기대효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탐방에 수고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항상 EG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