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에게 CES란 곳은 일종의 꿈의 장소 일 것입니다. 전 세계 IT기술의 최전선이며, 누구나 이름을 아는 대기업들, 그리고 그곳의 CEO들이 모이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과를 재학중인 저 역시 CES는 꼭 가고 싶은 곳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EG 글로벌챌린지를 통해 그 꿈은 현실이 되었고,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EG 글로벌챌린지는 저에게 큰 경험의 기회를 주었습니다. 말로 듣고, 인터넷을 통해 찾아보는 것과 직접 눈으로 보는 것에는 큰 차이가 존재합니다. TV와 뉴스에서 보던 기술들을 CES에서 직접 보고 체험하는 것은 내가 미래에 있다는 기분이 들게 해주었습니다. 최신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고 싶은 저에게 이는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또한 박람회장에서 직접 보고 만져본 것들이 한국의 뉴스나 TV에 보도되는 것을 보는 것 역시 여기서 밖에 할 수 없는 색다른 경험 중 하나입니다. CES외에도, 처음으로 미국을 간 저에게 LA와 라스베가스에서 본 문화와 사람들 모두 아직도 생생히 기억에 남을 정도로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또한 EG 글로벌챌린지는 저에게 새로운 만남의 기회를 마련해주었습니다. 대학교 내에서 만날 수 없는 다양한 학교와 학과의 사람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다른 대학교와 학과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잘 없어 항상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사람들과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었습니다. 10일간의 글로벌챌린지 기간 동안 산업디자인학과 누나부터 약학과 형까지 나와는 다른 공부를 하고, 다른 경험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얘기할 수 있었습니다. 이 역시 저에게는 하나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미국에서 보낸 8박 10일간의 시간은 하루하루 시간가는 것이 아까울 정도로 저에게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G 글로벌첼린지를 통해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를 위해 항상 힘써주신 직원 분들 모두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