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최진기 강연자가 CES2017를 다녀온 후 미래에 대한 이야기로 강연을 이끌어
나갔다. 이 강연자는 ces에서 미래에 대한 우리의 생활까지 들여다보고 온 것이다. CES2017은 새로운 물건과 새로운
기술들로 가득한 장이다. CES2017를 통해 미래 생활의 트렌드를 들여다 볼 수 있고, 이것들이 먼 미래가 아니라는
것을 피부로 실감을 할 수 있다.
CES는 여러 분야로 세분화 되어있고 카테고리에 맞는 기업들이 자신들의 상품을 전시해놓고 홍보 또는 체험할 수
있게 해놓았다. 전시품에 관심을 보이면 기업은 사람들에게 설명을 해주고 자신들의 장점을 어필하려고 노력한다.
물론 그 중에 단점이 보이거나 전혀 새롭지 않은 무난한 제품들도 섞여 있지만, 자신의 전공에 맞는 관점에서 사물을
바라보고 단점과 장점을 찾아볼 수도 있었다.
아쉬웠던 점은 CES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박람회가 아니라는 점이다. CES는 기업과 기업을 연결해주는 사업의
장이었다. 때문에 기업들은 기술이나 원리 등의 초점이 아닌 제품의 홍보나 투자처를 찾는 기업이 생각보다 많아 미래
에 대한 트렌드를 알 수 있지만 그 제품에 쓰인 기술이나 원리 등은 설명을 받기가 어려웠다.
CES 2017을 갔을 때, 많은 공부를 하고 갔다고 생각을 하였다. CES 홈페이지에 들어가 기업들에 대한 동영상도
보고 관심이 있는 기업은 기업 홈페이지까지 들어가 둘러보고 했었지만 실제로 CES에 갔을 때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 같다. 홈페이지에서 보았던 것보다 실망스러웠던 기업도 있는 반면, 회사에 대한 설명이 별로 없어 넘기고 갔던
기업이 의외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경우도 많았었다. 자신이 가고 싶은 카테고리를 정하고 그 부분을
중심적으로 둘러보는 것이 좋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여 어느 곳에 무엇이 있는지를 알면 더 알찬 관람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EG 글로벌 챌린지는 여타의 다른 대외활동과는 다르게 충청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충청도 대학생들에게 아주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 대학생의 입장으로서 CES를 가본 사람을 찾는 것은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와 같다. 그만큼 아주 드문 기회이고 공고가 났을 때 다른 분들도 이 기회를 잘 잡았으면 좋겠다. CES는
미래 트렌드를 알 수 있고 공부 방향이나 자신의 진로 방향에 영향을 많이 줄 수 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